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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4할인데 탈락?” 김혜성 마이너리그 간다, 다저스 충격 결정

파란바람 2026-03-23 14:16:41




믿기 힘든 결과다. 타율 4할을 기록하며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준 김혜성이 결국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서 탈락했다.


LA 다저스는 23일 공식 발표를 통해 김혜성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개막전 엔트리 경쟁에서 밀렸다는 의미다.


이번 결정은 더욱 충격적이다. 김혜성은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407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OPS 0.967까지 더해지며 공격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마지막 시범경기에서도 적시타를 기록하며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갔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내야와 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서 가치를 입증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경쟁자였던 알렉스 프리랜드가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랜드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116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선택을 받았다.


결국 단순한 성적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결정이다. 현지에서는 구단의 장기적인 플랜과 수비 활용도, 그리고 선수 기용 방향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프리랜드의 볼넷 생산 능력과 조직력 측면이 평가에 반영됐을 가능성이 크다.





김혜성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WBC 일정까지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결과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선택이 끝은 아니다. 트리플A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언제든 콜업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메이저리그는 긴 시즌을 치르는 만큼 부상과 변수도 많다.


오히려 지금은 더 확실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타격과 수비 모두 안정감을 유지한다면, 시즌 중반에는 충분히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다. 스프링캠프에서 보여준 4할 타격이 일시적인 흐름이 아닌 실력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김혜성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진짜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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