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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친 짓!' 맨유 폭발…PK+퇴장 판정에 대분노

파란바람 2026-03-21 19:20: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기 후 완전히 폭발했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분위기는 패배보다 더 험악했다. 핵심은 판정이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본머스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지만, 경기 종료 후 주심 판정을 둘러싼 논란이 모든 것을 덮어버렸다.


경기는 맨유가 먼저 앞서며 시작됐다. 후반 14분 페널티킥을 얻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본머스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곧바로 자책골이 나오며 다시 2-1로 앞섰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33분이었다. 본머스 공격수 이바니우송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쓰러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과 함께 해리 매과이어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수적 열세까지 겹친 맨유는 결국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분노는 그대로 터졌다. 마이클 캐릭 감독은 “이건 이해할 수 없다. 말도 안 되는 판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비슷한 장면에서 한 번은 페널티킥을 주고, 다른 장면에서는 주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그는 “거의 같은 상황인데 한쪽만 반칙으로 본 건 납득이 안 된다”며 “냉정하게 생각해도 설명이 안 되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판정 일관성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한 셈이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참지 않았다. 그는 “한 경기에서 두 번 페널티를 주는 게 부담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기준이 바뀌면 안 된다”며 “VAR이 있는데도 왜 수정되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선수단 내부 분위기도 크게 흔들린 모습이다. 승리를 눈앞에 두고 판정 하나로 흐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특히 퇴장까지 이어진 결정은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더 큰 반발을 낳고 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한 경기 문제가 아니다. VAR 도입 이후에도 여전히 반복되는 판정 기준 논란, 그리고 일관성 부족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맨유는 승점을 얻었지만 웃지 못했다. 오히려 남은 건 분노와 의문뿐이다. 과연 이 판정은 정당했을까, 아니면 또 하나의 ‘오심 논란’으로 남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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