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라이트닝이 9시즌 연속으로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며 꾸준한 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진출은 디트로이트 레드윙스가 뉴욕 레인저스에 1대4로 패배하면서 공식적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라이트닝은 콜로라도 애벌랜치와 함께 현재 NHL에서 가장 긴 플레이오프 연속 진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라이트닝은 시즌 성적 47승 22패 6연장패를 기록 중이며, 애틀랜틱 디비전에서 버팔로 세이버스와 승점 100점으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버팔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팀은 보스턴 브루인스와의 경기에서도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공격에서는 니키타 쿠체로프가 69경기에서 41골 83어시스트, 총 124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이는 NHL 전체에서도 코너 맥데이비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제이크 겐첼은 83포인트로 뒤를 잇고 있으며, 브랜든 하겔 역시 73포인트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수비에서는 대런 래디쉬가 커리어 최고 기록인 20골 46어시스트를 올리며 66포인트를 기록, 리그 수비수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주장 빅터 헤드먼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지만 33경기에서 17포인트를 기록했고 현재 개인 사정으로 팀을 잠시 떠나 있다.
골문에서는 안드레이 바실레프스키가 36승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승리를 달리고 있고, 평균 실점 2.34와 세이브율 0.912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 전체적으로도 경기당 평균 3.60득점으로 리그 상위권 공격력을 자랑하며, 수비 역시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 11연승을 포함해 한때 20경기에서 20승 1패 1연장패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흐름을 보여준 라이트닝은 플레이오프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