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국제 A매치 기간 동안 일본이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모두 1-0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잉글랜드전 승리는 아시아 국가가 처음으로 이뤄낸 성과로, 하짐 모리야스 감독 체제의 자신감을 더욱 높였다. 일본은 최근 5연승을 기록했으며, 본선에서는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를 상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라크는 멕시코에서 열린 인터컨티넨털 플레이오프에서 볼리비아를 2-1로 꺾고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 아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최대인 9개국이 출전하게 됐다.
그러나 아시아 각국의 준비 상황은 엇갈렸다. 한국은 아이보리코스트와 오스트리아에 잇따라 패하며 전술과 선수 조합에 대해 고민이 많다는 평가를 받았고, 본선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한 조에 속했다.

호주는 카메룬과 퀴라소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우즈베키스탄은 가봉을 꺾고 베네수엘라와의 승부에서 승부차기 승리를 챙겼다. 또한 월드컵 본선 첫 출전인 요르단은 코스타리카 및 나이지리아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사기 진작에 성공했다.
이란은 나이지리아에 1-2로 패했으나 코스타리카를 5-0으로 대파하는 등 명암이 엇갈렸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집트와 세르비아에 연패하면서 감독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다. 카타르는 걸프 지역 갈등으로 프리매치 일정이 취소돼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
이처럼 다양한 평가 속에서 일본은 이번 국제 창에서 아시아 최고의 도전자로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