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소속 필 미켈슨이 가족의 개인적인 건강 문제로 인해 다음 주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하지 않으며, 당분간 대회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라고
목요일 밝혔다. 세 차례 마스터스 우승 경력을 가진 그는 성명을 통해 장기적인
휴식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공식화했다.

미켈슨은 같은 가족 건강 문제로 인해 2026년 LIV 골프 시즌 초반 4개 대회에도 출전하지 못했으며, 불과 2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대회를 통해 복귀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공동 48위로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상황이 지속되면서 결국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
그는 X(구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안타깝게도 다음 주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하지 못하며, 가족이 개인적인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 깊은 존경을 가지고 있으며, 이 대회는 매년 가장 특별한 한 주다. 모든 선수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미켈슨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마스터스에 불참하게 됐다. 그는 당시 비공식 전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자발적으로 대회를 건너뛴 바 있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는 컷 탈락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