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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꼬치에 12만원 태운 놈

테스트 2026-05-28 10:26:14

히로시마 시내에 위치한(비어스탠드 시게토미에서 도보 3분)

-とり やまもと-

주소: 일본 〒730-0021 Hiroshima, Naka Ward, Ebisucho, 2−25 2F

방금 다 먹고 숙소 와서 메모장 겸 쓰는 후기


한국에서도 야키토리 좋아해서 늘 가는 곳만 열댓번 가는 일붕이라 여행 계획 짤 때 타베로그 뒤적거리다가 백명점+브론즈 4점대의 토리야마모토를 발견하고 바로 11,000엔 디너코스로 예약함


18:00 20:30 이렇게 두 타임이고 앞타임은 11,000 코스 고정인데 뒷타임은 6,000 11,000 이렇게 선택 가능으로 기억함


두 코스 차이점은 일품요리+식사 유무인 듯


서두가 길었네 바로 사진부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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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위&가슴살 사시미+시즈오카산 뿌리와사비




와사비 올려서 간장 찍어 먹으라고 추천해주신 메뉴

서걱서걱식감에 은은한 단맛

뭉티기마냥 쫀쫀한 식감에 은은한 육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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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껍질 붙은 닭가슴살 타다키+소금(설명 이해를 못함), 홀그레인




저 껍질이 제정신이 아닌 구조임

한 부위에서 3가지의 식감을 누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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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닭다리살 타다키(종아리/허벅지인 듯)+소금, 유즈코쇼, 샐러드




일단 저 샐어드에 치커리처럼 생긴 상추같은 녀석이 쌉쌀한데 달큰하니 기가막혀서 나중에 뭔지 찾아볼 예정


씹을 수록 한층씩 느껴지는 맛이 무척이나 신기했음






엥? 코스 설명엔 요리 4개라면서 3개만 나왔잔슴;;

스포) 차완무시 뒤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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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꼬치 자랑 시간-

좌측상단부터 세세리, 키모, 사사미, 네기마

좌측하단부터 소리레스&시소, 하라미&마늘쫑, 홍진호x홍진호, 시이타케





앞선 요리부터 분명 ‘어디출신 무슨닭입니다’ 를 알려주셨지만, 거의 기억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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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사미+시즈오카산 뿌리와사비




시즈오카 와사비 차원달라를 느끼는 순간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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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리레스&시소





닭 허벅지 뼈랑 척추 연결 부위쪽에 동그란 그 부위일텐데

옆자리 사람들이랑 구성이 달라서 옆팀 설명 듣느라 놓쳐서 소리레스가 아닐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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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이타케




잘 구운 버섯은 고기를 능가할지도...?

채즙 펑 하고 나오는 거 참고 먹으면 극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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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하라미&마늘쫑




닭에서 하라미를 들어본게 처음이였는데 식감 참 독특하고 기름 좔좔 나오는게 아주 제정신이 아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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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네기마




말뭐 그냥 체급 Goat

여기 닭껍질들이 다들 베이징덕마냥 초박형 느낌이였는데 식감은 파삭파삭하면서 기름은 마구 터져나오니까 인지부조화 오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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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파테&잘 구운 빵 하나+100% ka카오 초콜릿




솔직히 파테 별 기대 없었는데 한입 베어물고 바보마냥 실실 웃음 나오는 웃음치료사 메뉴였음


저 갈아서 올라간 초콜릿이 맛의 지분 중 7할 정도 차지하는데 또 혼자만 튀는 것도 아니고 거의 참치마요마냥 완벽한 밸런스로 휘어잡음;


닭간 향이 나는 초콜릿 무스를 빵에 왕창 발라서 먹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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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에다마메(풋콩풋콩)




적절한 소금간이 술을 부르는 쉬어가는 타임


꼬치에 묻어있던 구워진 소금결정만 맛봤는데 단맛이 더 강한 굉장한 소금이였음(그만큼 엄청난 소금이라 설명이 길어져서 이해 못한 나 반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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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차완무시+파르마지아노




여기서 확 느낀게 이곳은 온도감 설정이 미친 것 같다였음

무튼 그릇에 코 박으면 꼬링꼬링한 치즈냄시 사이로 비집고 올라오는 다시향이 매혹적인데 두 숟가락 뜨면 없어져서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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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모




얘만 오븐(?)에서 살짝 익히고 타래에 푹 찍한 놈인데 익힘이 미디엄이라 마지막 조각 먹을 쯤엔 약간 힘들었음,,

18시에 간식으로 오코노미야끼를 먹은 탓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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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세세리+홀그레인




열이 들어간 홀그레인 이거 킥입니다

이거 주실 때 라스트 야키토리데스! 하고 주셔서 억장 무너진 느낌 들어서 아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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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토리다시 쇼유라멘




식사는 오야코동이랑 라멘 중에 택1인데 고기는 많이 먹었겠다 싶어서 닭뼈 농축액을 생각하며 라멘을 골랐음

국물은 점성이 느껴질 정도로 입에 쨕쨕 붙는데 면이 내 취향보단 덜 익어서인가 살짝 아쉬웠는데 국물로 커버 가능한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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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디저트




액설런트 파란색인데 살얼음 식감을 곁들인

파인트로 두고 퍼먹고 싶음;


16(?). 우롱차


이렇게 코스가 끝남


매장은 6인 닷찌석이랑 개별룸 하나 있어서 총 수용인원은 10명 내외일 듯


일단 의문이 하나 있는게 내 양옆에 앉은 2인 두팀과의 꼬치 구성이 좀 달랐음

합리적의심-> 두명한테 줄 분량은 안되는 부위라 못 주고, 혼자 온 찐따라 원기옥마냥 몰아줬다.

멘헤라의심-> 혼자 온 한국산 찐따를 위한 따돌림


는 계산하고 나오면서 인사배틀 거하게 나누고 나니까 합리적의심만 남더라 그리고 하라미 있어서 난 더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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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건물 2층&엘리베이터 바로 앞인데 노렌이랑 간판이랑 정직하게 야마모토 쓰인 곳이 없어서 다 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임


내가 젤 먼저 나와서 인사배틀했는데 입구 사진 찍겠다고 다시 올라가는 바람에 졸지에 인사배틀 2라운드까지 하고 건물을 빠져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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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에 사용되는 4종류의 닭&숯 품종과 원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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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한 켠의 타베로그 관련 상패들




1인 1음료 필수라 기린 두병 마셔서 12,100엔 긁고 나왔지만 후회따윈 1도 없는 토리메지션의 매장이였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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