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랭킹 2위 엘레나 리바키나가 2026 슈투트가르트 WTA 500 대회 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를 7-5, 6-1로 꺾고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리바키나는 이번 승리로 호주오픈 우승 이후 이어진 상승세를 클레이 코트에서도 이어갔다. 결승 초반에는 4-1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무호바가 반격해 5-5 동점을 만들며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리바키나는 첫 세트를 다시 가져온 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연속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번 우승은 리바키나의 슈투트가르트 두 번째 타이틀로, 2024년에 이어 다시 정상에 오른 기록이다. 2025년에는 불참했지만 복귀 후 곧바로 정상에 복귀하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그녀는 올 시즌 세 번째 결승에서 또 한 번 우승을 추가하며 클레이 시즌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슈투트가르트 대회는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열리는 주요 클레이 코트 준비 대회로, 리바키나의 상승세는 향후 메이저에서도 큰 변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