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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코 리조트, 마카오 넘어 스리랑카까지 영토 확장

수민찡 2026-05-01 18:45:17



글로벌 복합리조트 거물 멜코 리조트 앤 엔터테인먼트($MLCO)가 마카오와 필리핀을 넘어 유럽과 남아시아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며 글로벌 카지노 시장의 판도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저효율 자산을 정리하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는 ‘내실 경영’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최근 시장이 멜코 리조트에서 가장 주목하는 지점은 지역 다변화 전략입니다. 멜코는 마카오의 ‘시티 오브 드림스’와 ‘스튜디오 시티’ 등 핵심 수익원을 기반으로, 최근 키프로스와 스리랑카 신규 사업장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시티 오브 드림스 스리랑카’의 운영 개시는 멜코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멜코의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수치는 단순 매출이 아닌 조정 부동산 EBITDA와 홀드율(승률)입니다. 마카오 내 VIP 롤링칩 거래와 일반 대중(매스) 고객의 테이블 드롭액 추이를 통해 지역별 관광 회복 속도를 진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여기에 호텔,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등 비게임 부문의 매출 비중이 얼마나 버텨주는지도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멜코는 최근 수익성이 낮은 마카오 내 일부 모카 클럽 운영을 중단하고 게임 테이블을 재배치하는 등 자산 효율화 전략을 병행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복합리조트 산업 특성상 대규모 자본 투입이 불가피한 만큼, 멜코는 부채 관리에도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멜코 리조트 파이낸스를 통한 선순위 채권 발행과 기존 고금리 채권의 현금 공개매수, 조기 상환 등은 이자 부담을 줄이고 만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입니다.운영 현금흐름이 개선되는 구간에서 차입금 상환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시장은 이를 재무 안정성 회복의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 민감 업종인 카지노 기업의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평가)을 높이는 결정적 요인이 됩니다.글로벌 상장사로서 멜코는 사외이사 선임과 위원회 구성 등 지배구조 투명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멜코 리조트는 각국의 관광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재무 건전성을 놓치지 않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스리랑카와 키프로스 사업이 안착할 경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복합리조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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