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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태국여행 썰 풀어봅니다.

료코 2026-04-25 17:18:29

친구랑 둘이 배낭여행 한 번 가보자고 해서 가게 됐는데 


한 10일 정도 방콕이랑 파타야 갔었어 방콕에서 5일 정도 놀다


파타야로 갔었어 파타야는 휴양지라 남자둘이 뭐 할게 없더라고 ㅋㅋ


그래서 현지 여행사에 가서 산호섬 투어 신청을 했지


출발은 다음 날 이었고 남은 시간 수영하고 놀다 숙소로 돌아가는데 태국애들이 편의점 앞에서 술마시고 있더라 ㅋㅋ


같이간 친구가 인싸였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태국애들이랑 노상까고 있더라 ㅋㅋㅋㅋ


태국위스키 먹었는데 이게 사건의 시발점이었음.. 그렇게 놀고 숙소로 돌아와 자고 다음날 투어버스가 우리 데리러 와서 버스에 탔지.


 우리가 신청한 투어는 여러 그룹이 같이 가는 거였어


우리가 첫번째로 탑승 했고 두번째 그룹이 탑승 하는데 당연히 기대되지 않겠니? ㅋㅋㅋ


근데 스위스에서 온 가족들 타더라 ㅋㅋㅋ


실망감을 뒤로 한채 인사 나누고 세번째 그룹을 데리러 갔어 이번엔 기대 안했는데 대만 여자애들이 세명 타더라고 나쁘지 않은데? 라고 생각했었음


 약간 대만 여자들이 중국사람이랑 다른게 말 안하면 일본사람 같더라 화장도 그렇고 옷입는것도 그렇고 암튼 가볍게 인사하고 선착장으로 출발했지 근데 어제 먹은 위스키가 장트라블타를 일으켰다..


진짜 배가 사르르 아픈게 아니고 급물똥 느낌인거야 ㅋㅋㅋㅋ


그때부터 웃음을 잃고 식은땀 흘리고 있는데 친구는 옆에서 좋다고 쪼개더라 진심 머가리 쪼개버리고 싶었다 ㅋㅋㅋ


진짜 더는 못 참겠어서 기사한테 이멀전시라고 세워달라 했더니 거의 다


왔다고 참으래더라 ㅅㅂ..


거의 다왔다는 만국 공통인듯 그렇게 사경을 해메이다 겨우 도착해서 똥꼬 부여잡고 화장실 갔는데 또 돈을 내라는거야


지리기 일보직전인데.. 주머니 ㅈㄴ 뒤져서 겨우 내고 시원하게 뺐다 ㅋㅋ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친구랑 둘이 배 기다리면서 사진찍고 노는데


대만여자 애들이 다가오데 그래서 아 사진찍어 달라고 하는구나 하고


카메라 달라니까 아니라고 나랑 같이 찍고 싶다는거야 갑자기


어리둥절해져서 왜 나랑 찍냐니까 대만에 누구랑 엄청 닮았데더라 ㅋㅋ


그래서 오케이 하고 찍었지 .. 사람이 원래 처음이 어려운거 아니겠음? 배


에 타서 부터 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하면서 친해졌어


난 영어 잘 못하는데 친구가 잘 해서 통역해주고 했음ㅋㅋ


섬에 도착해서 옷 갈아입고 바나나보트도 타고 사진도 찍고


같이 재밌게 놀았다 어쩌다보니 자연스럽게 짝이 나뉘어 졌는데


대만애들은 세명이니까 남은 한 명 소외감 안느끼게 잘 챙겨줬음


이때 여자 애들 앞에서 잘 보이고 싶어서 제트스키 빌려서 까불다가 재트스키 부숴먹고 돈도 물어줬다 .. ㅠㅠ 


섬에서 투어가 끝나고 돌아오는 배 안에서 너무 아쉬운거야


너네 오늘도 파티야에 있냐니까 방콕으로 간다더라


이때 친구가 갑자기 우리도 방콕 가면 안되냐고 그러니까 여자애들끼리


얘기 하더니 오라그러는거야 여기서 친구가 신의 한수 던짐ㅋㅋ


우리는 방콕에 숙소가 없어서 갈 데 없다고 우리 재워 달라함ㅋㅋㅋㅋ


이것도 잠깐 생각하더니 오케이 했음 여자셋이라 그런가..  


근데 문제가 우리는 파타야 숙소도 며칠 남아있고 오토바이 렌트 한 것도 있었거든 ..


다 정리하고 방콕갔는데 얘네가 쌩까면 완전 새 되는거 아니겠음?


그땐 어려서 그랬는지 ㅈㄴ 패기롭게 오늘 밤에 갈거라고 폰 번호랑 호텔 주소 받아냄.


숙소로 돌아와서 짐싸고 오토바이 반납하고 돈 한 푼 환불 못받고 방콕으로 출발했다 ㅋㅋㅋㅋ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반신반의 하면서 걔네 호텔로 들어감


다행히 맞게 찾아갔더라고 방도 주니어스위트룸 쓰고있더라 우린 게스트 하우스에서 잤는데 ㅋㅋㅋ


걔네 숙소에 짐풀고 다같이 클럽으로 놀러가서 놀다가 호텔로 돌아와서 씻고 술 한잔하고 침대에 누움


얘네 방은 킹사이즈 침대 두개를 이어서 붙여놓고 쓰고 있더라 아까도 말했듯이 어느정도 짝이 정해져서 나랑 여자A 가운데 여자C 그 옆에 내 친구랑 여자B 이렇게 누웠음


누워서 얌전히 자려고 하는데 친구 자는 쪽에서 자꾸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는거야 그래서 속으로 설마 여기서 하려는건가 생각했는데 갑자기 발코니로 둘이 나가더라 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사이에서 자던 여자C는 바닥으로 내려가데?


올타쿠나 싶어서 내 파트너와 함께 흐뭇한 시간을 보냈지 .. 그리고 다음날 같이 다니면서 구경하고 먹고 했음


전날 밤 이후로 연인처럼 되었다 나도 친구도 ㅋㅋㅋㅋ


걔네가 되게 착했던게 우리는 도둑 숙박이니까 조식을 못먹잖아 그러니까 자기들 조식먹으러 갈 때 마다 빵 같은거 싸오고 하더라 ㅠㅠ 


이렇게 이틀 지내고 걔네는 대만으로, 우리는 한국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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