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카스 포장마차에서 동생이랑 자리 잡고
안주 몇 개 시켜놓고 하이볼부터 시작
한잔 두잔 들어가니까 금방 기분 올라오고
여행 텐션 제대로 붙음
옆자리 보니까 여자 둘이서 마시고 있는데
눈 몇 번 마주치다가 자연스럽게 합석
말은 잘 안 통하는데
웃고 건배하면서 분위기 금방 풀림
하이볼 계속 돌리다 보니까
서로 거리도 점점 가까워지고
괜히 장난치면서 웃고 떠들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더라
결국 “밖에서 한잔 더 하자” 해서 자리 옮김
밤공기 맞으면서 같이 걷는데 그 분위기가 묘하게 좋았음
술 더 들어가니까 텐션 더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서로 기대고 웃고
어느 순간 흐름 타서
그대로 호텔까지 같이 이동
엘리베이터 올라가는데
괜히 서로 눈치 보면서 웃는 그 순간이 제일 야릇했음
일본와서 홈런을 칠줄은 꿈에도 몰랐은데 ^^
일본여자 밤에 짱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