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한 줄로 말하면, 잘나가던 듀오가 갑자기 흔들리고 있다.
LAFC 공격의 핵이었던 손흥민과 부앙가, 작년까지만 해도 그냥 믿고 보는 조합이었다. 부앙가는 3시즌 연속 20골 넘긴 괴물이었고, 구단 역대 최다 득점까지 찍으면서 사실상 팀의 얼굴이었다. 재계약까지 했으니 오래 갈 줄 알았다.
근데 시즌 시작하자 분위기가 묘하게 바뀌었다. 감독이 바뀌면서 전술이 완전히 달라졌다. 특정 에이스 중심이 아니라 팀 전체를 쓰는 구조로 바뀌었고, 그 영향이 그대로 공격진에 찍혔다.
결과는 직관적이다. 손흥민은 8경기째 무득점, 부앙가도 리그에서는 거의 잠잠하다. 숫자만 보면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한 경기 몰아친 걸 빼면 존재감이 확 떨어진 상태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부앙가는 이미 한 번 이적을 시도했던 선수다. 플루미넨세는 아직도 포기 안 했고, 여름에 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꽤 높다.
결국 지금 상황은 이거다. 팀은 잘 나가는데, 핵심 공격수 둘은 점점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
이대로면 반등 스토리가 나오거나, 아니면 진짜 이별 스토리로 이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