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을 코앞에 두고 분위기 좋던 흐름이 한순간에 끊겼다. 마이크 터크먼이 딱 그 상황이다.
시범경기에서 타격감도 괜찮았고, 로스터 경쟁에서도 나쁘지 않은 위치. 그런데 문제는 경기 내용이 아니라 ‘한 번의 주루’였다. 땅볼 치고 뛰다가 무릎이 이상해졌고, 결국 수비까지 버티지 못하고 교체됐다.
더 뼈아픈 건 타이밍이다. 개막까지 일주일도 안 남은 상황. 이 시점 부상은 단순 결장이 아니라, 로스터 경쟁 자체에서 밀릴 수 있는 변수다.
게다가 상황이 더 꼬인다. 터크먼은 로스터에 못 들면 FA로 풀릴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 그것도 막힌다. 선택권까지 묶이는 셈이다.
한 줄 정리
잘 풀리던 경쟁, 한 번 뛴 순간에 다 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