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의 와웃 반 아트가 4월 13일 열린 파리-루베에서 세계 챔피언 타데이 포가차르를 꺾고 우승하며 오랜 불운을 끝냈다. 31세 반 아트는 거친 석포 구간에서 이어진 레이스에서 경쟁자들의 연이은 펑크와 기계 결함 속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했고, 마지막 루베 벨로드롬 스프린트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포가차르와 마티외 반 데르 포엘 역시 펑크와 기계 문제로 타격을 입으며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이번 우승은 반 아트의 두 번째 모뉴먼트 타이틀로, 그는 2020년 밀라노-산레모 이후 다시 정상에 올랐다. 그는 “이 순간을 위해 오랫동안 기다렸다”며 여러 차례의 부상과 불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 데르 포엘은 4위, 벨기에의 야스퍼 스튀븐이 3위를 차지했다. 반 데르 포엘은 4연패를 노렸지만 기계 문제로 2분 이상 뒤처졌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독일의 프란치스카 코흐가 네덜란드의 마리안느 보스를 제치고 스프린트 승리를 거뒀다. 보스는 최근 가족상 이후 투르 드 플랑드르를 건너뛴 상태였다. 코흐는 비스마-리스 어 바이크의 전술 압박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