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가 이번 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그는 2022년 1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하며 사우디 자본 인수 이후 첫 영입 선수로 합류했고, 당시 강등권에 머물던 팀의 반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트리피어는 에디 하우 감독 체제에서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2023년과 2025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는 EFL컵 우승을 통해 구단의 오랜 무관을 끝내는 데 기여했다. 35세의 그는 구단을 통해 “이곳은 가장 편안함을 느낀 팀이었다”며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커리어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을 꼽았다. 하우 감독 역시 트리피어의 리더십과 기술, 그리고 팀에 끼친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헌신을 강조했다. 비교적 낮은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그는 팀의 방향성을 바꾼 핵심 영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이별은 뉴캐슬이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신호로도 해석되며, 팬들은 그에게 큰 환송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