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아델의 수비 쇼와 잭 네토의 선두타자 홈런이 결합하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시애틀을 1-0으로 제압했다. 네토는 1회 에머슨 핸콕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443피트짜리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하며 팀에 초반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진짜 수훈은 아델이 거두었다. 그는 1회 캘 레일리, 8회 조시 네일러, 9회 J.P. 크로포드를 상대로 뛰어난 수비로 홈런을 저지하며 에인절스의 승리를 지켰다. 특히 마지막 아델의 수비는 오른쪽 펜스 너머로 넘어가면서도 공을 잡아 올리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선발 잭 코차노비츠는 5와 2/3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 7탈삼진 2볼넷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고, 조던 로마노는 9회 3연속 아웃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애틀의 에머슨 핸콕은 6와 2/3이닝 1실점 6안타 5탈삼진 무볼넷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시애틀은 줄리오 로드리게스가 2안타를 기록했지만 전체적으로 5안타에 그치며 최근 4경기 중 3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는 최근 7경기 중 2승만을 기록했지만, 아델의 결정적 수비와 네토의 홈런 덕분에 소중한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