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27경기 결장 끝에 복귀할 전망이다. 그는 일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부 콘퍼런스 순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로케츠 입장에서는 커리의 복귀가 부담스러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로케츠는 48승 29패로 서부 5위에 올라 있으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LA 레이커스와 덴버 너기츠를 추월해 3위나 4위까지 도약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특히 4위를 차지하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홈 경기 이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반면 워리어스는 36승 41패로 10위에 머물러 있으며,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통해서만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최근 3연패에 빠진 워리어스는 커리의 복귀를 반전의 계기로 기대하고 있다. 커리는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결장했지만, 시즌 막판 5경기 출전 허가를 받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티브 커 감독은 “출전 여부는 경기 직전 결정되겠지만, 뛸 가능성이 높다”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커리가 한 경기만 출전해 14점을 기록했으며, 워리어스는 한 차례 접전 패배와 한 차례 연장 승리를 기록했다. 로케츠는 최근 9경기에서 7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특히 5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좋다.
이번 경기는 케빈 듀란트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그는 과거 워리어스에서 두 차례 우승을 경험한 뒤 여러 팀을 거쳐 현재 로케츠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 원정 경기에 나선다. 듀란트는 최근 경기에서 평균 23점 이상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팀의 상승세 역시 슛 성공률 향상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