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갈루루에서 무랄리 스리샹카르의 시즌 첫 경기를 보면서, 시작부터 완전히 흐름을 잡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첫 점프부터 이미 집중력이 느껴졌고, 모든 시도에서 8미터를 넘기며 아시안게임 기준 기록까지 꾸준히 돌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특히 눈에 띈 건 그의 안정감이었어요. 모든 점프가 흔들림 없이 이어지면서 결국 최고 기록인 8.15m까지 만들어냈습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이후 첫 대회였지만, 복귀라기보다는 강한 선언처럼 느껴졌어요. 시즌 초반부터 자신의 이전 시즌 최고 기록을 넘어선 점도 현재 컨디션이 얼마나 좋은지 보여줬습니다.
대회 전체적으로도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어요. 압둘라 아부바커는 삼단뛰기에서 안정적인 우승을 차지했고, 사르베시 쿠샤레 역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어요. 전반적으로 이번 대회는 앞으로의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시작처럼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