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채팅

스포츠뉴스

‘스위스의 레스터, 첫 리그 우승 눈앞에’

insta 2026-04-03 18:59:52


알프스 호수에서의 차가운 수영은 축구 클럽 회장의 일상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일지 모른다. FC 툰 회장 안드레스 거버는 2021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형을 기리며 날씨와 상관없이 툰 호수에서 수영을 한다. 2020년 툰의 회장이 된 이후, 거버는 재정 위기 직전이던 클럽을 스위스 슈퍼리그 승격팀으로 이끌었다. 자금력이 월등한 FC 바젤과 BSC 영보이스를 제치고, 승격 첫 시즌임에도 툰은 남은 7경기에서 15점 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거버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레스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을 때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128년 역사 동안 메이저 트로피가 없는 작은 도시의 클럽이 우승할 가능성은 유럽 축구 역사에서도 드문 사례다.





FC 툰은 마우리오 루스트리넬리 감독의 지도 아래 공격적이며 전방 압박을 활용한 전술로 상대를 압박한다. 두 번의 패스로 득점할 수 있다면 굳이 10번 이상 패스하지 않는 실용적 스타일을 추구하며, 비록 평균 점유율은 46.5%에 불과하지만 상대 페널티 지역 터치는 리그 1위다. 북마케도니아 스트라이커 엘민 라스토데르는 시즌 12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크리스토퍼 이바이와 프란츠-에단 마이흐트리도 각각 9골, 8골로 활약 중이다.






재정적 지원 없이도 툰은 지속성과 팀워크로 성공을 일궜다. 감독은 “같은 선수 그룹으로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선수들 덕분에 팀은 전술적 효율과 정신적 결속력을 모두 갖췄다. 거버 회장과 선수들은 호수에서 함께 수영하며 우승을 축하할 계획이다. 전통적 강팀들도 툰의 성취를 축하하며, 이번 시즌 툰의 이야기는 레스터, 카이저슬라우테른, 스웨덴의 미알비처럼 축구 역사에 남을 언더독의 승리로 기록될 전망이다.

댓글
불러오는 중…
게시글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좋아요
조회수
156
“한국 콜드패 굴욕” 도미니카공화국, WBC 승리하더니 LA 올림픽 출전권까지 확보한 이유
켄트
2026-03-14
168
110
“한 경기 던지고 떠났다”…사이영상 에이스 스쿠발, WBC 발언 한마디에 미국 팬들 ‘폭발’
켄트
2026-03-14
180
109
“17분 만에 GK 교체? 살인 같은 순간”…클린스만 폭발, 결국 토트넘 감독 욕심까지 드러냈다
켄트
2026-03-14
179
108
'가슴 사진 판다?' 론다 로우지 저격에 UFC 여왕 셰브첸코 정면 반박
파란바람
2026-03-14
177
107
“탈락→탈락→탈락→부상” 안세영의 악연 대회…아시아선수권 우승하면 ‘배드민턴 그랜드슬램’ 역사 쓴다
파란바람
2026-03-14
174
106
“마이애미 할머니도 공 맞겠다?” 류현진 선발에 해외 팬들 조롱…WBC 한판 승부에서 반전 나올까
파란바람
2026-03-14
175
96
[공식 기자회견] 푸홀스 감독, 한국에 섬뜩한 경고! → "우리를 이기긴 어려울 것이다" [마이애미 현장]
비스티보이
2026-03-13
143
90
'상상 초월 돈방석' 손흥민, 자산 1500억 이상... 美 진출로 거머쥔 '진짜' 액수는? "연봉 148억+알파"
켄트
2026-03-13
144
80
WBC '스타 군단' 훈련 직접 지켜봤다…8강전 'D-1' 결전지 분위기
비스티보이
2026-03-13
141
58
류현진 선발투수 확정!…도미니카공화국 핵타선 상대한다→2020년 승리 따냈던 론디포파크 다시 오른다 (WBC)
켄트
2026-03-13
146
57
손흥민 장점 다 죽였다, LA FC 여론 폭발 직전 "토트넘으로 만들 셈인가"...감독 민심 박살 "팀 망치고 있어"
켄트
2026-03-13
149
33
한국 8강 상대 확정, 159㎞ 좌완 사이영상 2위 선발 나온다
킬스위치
2026-03-12
145
30
에이스도 무너지고 감독도 실언…체면 구긴 ‘야구 종주국’ 미국
비스티보이
2026-03-12
143
29
PSG에 지친 이강인, 결국 결단하나…아틀레티코 이적설 급부상
비스티보이
2026-03-12
149
24
대만팬 비난 쏟아지자…문보경이 남긴 뜻밖의 메시지
켄트
2026-03-12
150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