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N.C. -- 샬럿 호네츠의 가드 콘 크누에펠이 127-107로 피닉스 선스를 꺾은 경기에서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팀 역사상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크누에펠은 헤드 코치 찰스 리에게 물세례를 받으며 축하를 받았다.

크누에펠은 이번 시즌 261개의 3점슛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으며, 댈러스의 쿠퍼 플래그와 함께 NBA 올해의 신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전에 그는 새크라멘토의 키건 머레이가 가지고 있던 신인 시즌 3점슛 기록을 이미 경신한 바 있다.
크누에펠은 “내 예상보다 시즌 초반부터 더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듀크에서 선발된 그는 오프시즌에 기대만큼 플레이하지 못했다고 느꼈지만, 트레이닝 캠프에서 자신감을 얻고 시즌 개막전 스타터로 출전하며 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느꼈다.
이날 그는 2018-19 시즌 켐바 워커가 세운 호네츠 프랜차이즈 기록 260개를 넘어서는 네 번째 3점슛을 성공시켜 기록을 깨뜨렸다. 기록을 앞둔 순간 관중들은 기대감에 일어나 응원을 보냈고, 몇 차례 실패 후 성공한 슛은 더욱 값지게 느껴졌다. 크누에펠은 “관중들의 반응을 느낄 수 있다. 실패한 슛에도 팬들이 믿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자신감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 기록 3점슛은 그랜트 윌리엄스가 왼쪽 코너에서 크누에펠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만들어졌고, 공은 정확히 림을 통과했다. 한편 이날 피닉스 선스의 콜린 질레스피도 227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