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승리했지만 본선 진출에 실패했을까?

솔직히 말해서, 이런 경기는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이길 수 있는 흐름이 있었기 때문이죠. 2026 FIBA 3x3 아시아컵에서 인도 여자 농구 대표팀은 예선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첫 경기였던 말레이시아전에서 한때 6-4로 앞서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결국 16-13으로 역전패를 당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경기를 볼 때마다 느낍니다. 경기 흐름을 잡는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푸슈파 센틸 쿠마르가 6점을 올리고, 다르시니 티루나부카르수가 외곽슛으로 힘을 보탰지만,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팀이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같은 날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1-4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승리를 거두며 경기력을 확실히 증명했죠. 스리칼라 라니, 다르시니, 푸슈파, 산자나 라메시까지 네 명 모두 고르게 활약하며 팀워크를 보여줬습니다. To be honest, 이런 경기력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3x3 농구 특성상 단 한 경기 결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구조가 때로는 냉정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결국 말레이시아가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고, 인도는 두 대회 연속 예선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반면 남자 대표팀은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바레인, 카자흐스탄, 홍콩을 꺾으며 본선에 진출했고, 다음 라운드에서 카타르와 뉴질랜드를 상대하게 됩니다. 저는 이런 대비를 보면서 한 가지를 느꼈습니다. 같은 나라라도 팀마다 흐름은 다르고, 그 흐름을 잡는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이번 결과는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위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