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의 보름달은 ‘핑크문(Pink Moon)’이라고 불리지만, 실제로 달이 분홍색으로 보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이 이름은 북미 원주민들의 계절 명명 전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특히 알곤킨 부족과 같은 원주민들은 자연의 변화에 따라 보름달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4월에는 ‘플록스 수불라타(Phlox subulata)’라는 야생화가 북미 전역에 널리 피어나는데, 이 꽃은 ‘모스 핑크’라고도 불리며 선명한 분홍색을 띱니다. 이 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기 때문에, 이 시기의 보름달을 ‘핑크문’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