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가오리를 그냥 납작한 물고기라고만 생각했는데, 더 알아볼수록 정말 흥미롭게 느껴졌다. 실제로는 뼈 대신 연골로 이루어져 있어서 상어와 더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넓은 날개처럼 보이는 부분이 사실은 지느러미라서 물속을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이동하는데, 마치 날아다니는 느낌까지 든다. 또 입이 아래쪽에 있는 것도 바닥에서 먹이를 먹기엔 딱 맞는 구조이고, 독이 있는 가시를 가진 꼬리까지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낮게 숨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도록 완벽하게 적응된 생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