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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유전자로 빛나는 식물 개발… 도시 야간 조명의 새로운 대안

오늘은럭키 2026-04-06 15:37:57

중국 연구진이 반딧불의 발광 유전자를 활용해 스스로 빛을 내는 식물을 개발하며 도시 야간 조명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기술을 개발한 생명공학 기업 Magicpen Bio의 창립자 Li Renhan은 이러한 식물이 관광 산업과 야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두운 밤에 빛나는 식물로 가득 찬 공간이 마치 영화 속 세계처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은 발광 유전자를 식물에 삽입해 자연스럽게 빛을 내도록 하는 방식이다. 2024년 공개된 Firefly Petunia처럼 기존에도 유사한 시도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20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에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통해 공원이나 정원 전체를 은은하게 밝히는 새로운 형태의 야간 공간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이 식물들이 가로등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전기가 필요 없는 친환경 보조 조명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물과 비료만으로 유지가 가능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South China Agricultural University 연구팀은 금속 나노입자를 식물에 주입해 낮에 빛을 저장하고 밤에 방출하는 또 다른 방식의 발광 식물도 개발했다. 금속 조합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어, 미래 도시 조명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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