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스트 캐주얼 업계의 차세대 브랜드로 주목받는 ‘빅 데이브스 치즈스테이크(Big Dave’s Cheesesteaks)’가 2026년 QSR 매거진의 ‘라이징 퓨처메이커(Rising FutureMaker)’로 선정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창업자 데릭 헤이즈(Derrick Hayes)는 수백 개의 매장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최초의 흑인 10억 달러 규모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미국 남동부를 중심으로 13개 매장과 푸드트럭을 운영 중인 이 브랜드는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확장 단계에 돌입했다. 헤이즈의 창업 여정은 개인적인 비극에서 시작됐다.
아버지 데이브 헤이즈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기 전 남긴 말은 그의 인생을 바꿨고, 이를 계기로 2014년 애틀랜타의 작은 주유소에서 ‘데이브스 필리 워터 아이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브랜드를 치즈스테이크 중심으로 재정비하며 지금의 이름으로 성장시켰다. 초창기에는 고객이 거의 없었지만, 2016년 가수 겸 배우 이브(Eve)가 매장을 방문해 SNS에 소개하면서 상황이 급변했고, 다음 날 수백 명의 고객이 몰리며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2018년 요리 대회 입상, 애틀랜타 중심가 플래그십 매장 오픈 등 성장을 이어갔다. 코로나19 기간에는 지역 사회를 위한 무료 식사 제공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고, 2022년에는 NFL 애틀랜타 팰컨스 홈구장 입점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현재는 경험 많은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체계적인 확장을 준비 중이며, 단순한 자본이 아닌 브랜드 가치에 공감하는 운영자를 선별하고 있다. 헤이즈는 “빠르게 성장하는 것보다 올바르게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확장을 강조했고, 성공의 순간마다 하늘을 향해 아버지를 떠올리며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음을 되새기고 있다.